타일의 디자인 엔진은 '자동'으로 자간 행간 등의 조정, 각 요소 간의 조정을 해준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가독성과 디자인 균형감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하지만 이는 동전의 양면처럼 어쩐지 자유롭지 못하다는, 제약이 있다는 단점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수동 모드를 만들어두었습니다. 

수동 모드는 마우스의 드래그 드롭으로 좀 더 세밀한 조정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처음부터 사용하지 마시고 자동 디자인으로 거의 모든 디자인을 끝내놓으신 다음에 조금의 조정만이 필요한 상황에서 적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수동모드로 제작하는 것은 파워포인트나 포토샵을 켜두고 디자인 고민을 하던 것과 다르지 않으니까요. 

수동모드는 슬라이드 오른쪽 상단의 이모티콘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럼 마우스의 드래그 드롭으로 디자인 조정을 할 수 있는 수동모드로 전환됩니다. 

바꾸고 싶은 요소를 클릭하면 위와 같이 각 모서리에 점이 생기게 됩니다. 그 점들을 마우스로 끌고 다니는 것으로 크기와 모양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박스 설정 창의 배치에서 제안한 기준 들 외에 다른 디자인도 해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다음으로 이 수동 모드에서 많이 사용하시는 것은 이미지의 크기를 줄이는 것입니다. 이미지의 설정 창에서 크기는 100%에서 200%까지 '확대'하는 것만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수동모드를 사용하면 이미지를 '축소'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해서 각 모서리의 점들을 드래그해서 원하는 크기로 줄이고 끌어다 놓으시면 됩니다. 

 

수동 모드는 이렇게 디자인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더 놀라운 기능이 숨겨져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만든 카드뉴스나 동영상을 페이스북에서 광고 집행을 하려고 할 때 텍스트의 길이에 따라서 제한이 생기게 됩니다. 텍스트가 너무 많다고 판단되면 광고 집행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럴 때는 폰트의 크기를 줄이거나, 텍스트의 길이를 줄여야만 할 것입니다. 

페이스북이 텍스트가 많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머신러닝으로 학습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가장 보수적으로 전체 이미지의 20% 이상 텍스트를 차지하면 안된다는 것은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수동모드에 선을 쳐두었습니다. 

수동모드를 클릭하면 위 이 이미지와 같이 미세하게 가로 4줄, 세로 4줄의 선이 생기며 25개의 칸이 생기게 됩니다. 이 중에서 텍스트가 5개의 칸을 넘지 않도록 하면 됩니다. 위의 이미지는 10개의 칸을 차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수동 모드에서 텍스트의 크기를 줄이고 위치를 미세하게 조정해주면 됩니다. 아래의 이미지처럼요. 

텍스트의 길이는 동일하지만, 폰트의 크기나 미세한 위치 조정만으로도 충분히 광고 집행이 가능한 이미지가 될 수 있습니다.

카드뉴스로 광고를 집행할 생각이라면 모든 이미지를 이렇게 조정해주셔야 합니다. 동영상은 썸네일로 사용하실 이미지만 이렇게 조정해주시면 됩니다.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여러 설정 방법은 알았는데, 혹시 내용구성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Message 기능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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