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노동조합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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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노동조합 카드뉴스

(38호)

#1

자유한국당 해산 청와대 청원이 요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큰 의미야 없겠지만 흥미롭긴 하네요. 현재 167만명을 넘어가고 있고 더불어 민주당 해산 청원도 27만명을 넘기고 있던데... 혹자는 한일전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노동개악할때는 원팀이군요.

#2

1886년 미국의 노동자들이 8시간 노동을 외치면서 투쟁했던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노동절(MayDay)이 129주년이 되었습니다만 대한민국의 많은 노동자들,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하루 8시간 노동은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3

1. 2019년 단체협상 5,6차 교섭 노사는 지난 4월 25일(목) 5차 교섭을 30일(화) 6차 교섭을 진행했는데요, 5차 교섭에서는 역무, 승무, 차량지부 인원요구안을 6차 교섭에서는 기술지부 인원요구안을 중심으로 논의되었습니다.

#4

노동조합은 노동조건 개선과 2016년 다대선 구조조정 복원을 기반으로 인원요구안을 수립했는데요, 공사는 통상임금 재원으로 채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규모의 한계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법적 관련 인원은 4조2교대와 별개로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5

2. 129주년 노동절 올 해 5월 1일은 129주년 세계 노동절이었는데요, 전국 곳곳에서 노동절 기념 집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부산에서는 서면에서 노동절 집회가 개최되었는데요, 부산지하철에서는 25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했습니다.

#6

현재 정부와 국회의 탄력근로제 확대와 노동기본권 제약을 담은 노동개악이 눈 앞에 있는 상황에서 이번 노동절은 노동개악 저지와 비정규직 철폐의 구호가 울려퍼졌습니다.

#7

3. 공대위-기재부 노정교섭 시작 양대노총 공대위와 기획재정부는 지난 4월 22일(월) 1차 노정교섭을 시작했는데요,임금피크제 지침 폐기와 평균임금 관련 예선편성지침 개정 등을 논의했습니다. 기재부는 예상한대로 형식적 답변으로 일관했습니다.

#8

4. 위원장 현장활동 돌입 최무덕 위원장은 지난 주부터 집중 현장활동에 돌입했는데요, 각 현장을 돌면서 현재 교섭상황과 노동조합 투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현장 활동 시 많은 의견 개진 부탁드려요.

#9

6. 철도하나로 기자회견 참석 최무덕 위원장은 지난 26일(금) 부산역에서 진행된 <철도하나로 부산운동본부 기자회견>에 참석했는데요, 철도 민영화 중단과 고속철도 통합 등을 요구했습니다.

#10

7. 서비스지부 단체교섭 우리 노동조합 서비스지부는 지난 25일(목) 상이군경회, 평화용사촌, 고엽제전우회, 장애인공존협회와 2차 교섭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서비스지부는 공사직고용을 위한 투쟁계획안을 제출했는데요, 5월부터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11

8. 식당운영위원회 개최 4월 24일(수), 25일(목) 양일간 대저(대저/신평식당), 본사(본사/경전철식당)에서 식당운영위원회가 개최되었는데요, 1분기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외주업체에서는 적자라고 하소연을 하고 직원들은 음식의 질 저하를 이야기했습니다. 역시 직영화가 해결책이네요.

#12

9. 선택적 복지제도 해외연수 추첨 지난 29일 선택적 복지제도 해외연수자 추첨이 있었는데요, 노동조합 조직부장이 참관했습니다. 추첨시스템이 너무 허술해 보이는데...

#13

10. 투쟁사업장 연대의 날 지난 25일(목) 민주노총 부산본부에서는 <투쟁사업장 연대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오전 7시30분 시청앞 서비스지부와 부산지하철 비정규지회의 공동선전전을 시작으로 부산 전역 투쟁사업장을 순회했습니다.

#14

11. 부공노협 수련회 참석 지난 26일(금)~27일(토) 동부산 관광호텔에서는 <2019년 부산지역 공공기관 노동조합 협의회 수련회>가 개최되었는데요, 우리 노동조합 최무덕 위원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공공기관 대표자들이 참여했습니다.

#15

12. 인천지하철 승무노동자 사망 지난 27일(토) 50대 승무노동자가 인천지하철 귤현차량기지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고인은 출근 때부터 가슴통증 등의 자각증세가 있어 휴가사용을 하려했지만 현장인력이 부족해 휴가를 내지 못해 결국 근무중 숨을 거두었습니다.

#16

고인은 본선업무 강요와 구조조정에 대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인천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이에 긴급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7

13. 코레일 관광개발 파업 예고 KTX, 새마을호 등에서 승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코레일 자회사인 코레일 관광개발 소속 노동자(철도노조 조합원)들이 5월 3일부터 시한부 파업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차별철폐, 노동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동지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합니다.

#18

5월에는 본격적인 교섭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런만큼 노동조합의 투쟁수위도 높아져야 할텐데요. 5월 14일(화) 10시30분 시청에서 조합원 결의대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함께 투쟁해서 꼭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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