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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식 새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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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식 새 벽

vol. 7월호

#1

이달의 독백

생명은 모두 관계지어져 있어요 그냥 보기엔 따로따로 살아가는듯 해도 내 생명이 다른 생명을 있게 하고 그 생명은 또 다른 생명을 살리고 그 생명은 다시 내 생명으로 돌아와 -<그리하여 그들은...> 작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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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새벽 시각 -새벽은 지금 -보고&나누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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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각

구청에서 전화가 왔다. 코로나19-생활 속 거리두기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효로민락소극장을 점검하러 나오겠다 한다. <그 여자의 소설 > 첫 공연이 있던 5월 21에 한 번, 그리고 두번째다. 알았다고 나오시라고 했다. 그러면서 쏟아내듯 말했다. 국공립극장은 지침대로 하는 것이 의무라서 그렇다치고, 민간 소극장인 우리도 스스로 판단해서 객석 간 거리를 두고 공연을 진행한다. 그런데 알고 있나?

#4

레베카라는 뮤지컬 공연은 코로나 지역감염으로 다시 긴장하던 시기인 5월 말에 객석간 거리두기도 하지 않고 만석을 채워 공연을 했다는 사실. 당연히 관할구가 아니니 모른다고 한다. 그래서 되묻는다. '스타'를 팔아 '이윤'을 남기려는 상업주의 연극에 부산시민은 왜 몰리고, 관할 구청은 왜 몰라라 눈감았는지 따져 볼 일이다.

#5

전화를 준 담당자에게 그랬다. '만에 하나 그 공연에 감염자가 있었다면, 이후 공연계는 어떻게 되겠나'. 그리고 내친 김에 연극공연을 홍보하는 인쇄물 포스터는 붙일 곳도 없고, 구청에서 불법 포스터라고 과태료로 응징하니 홍보에 있어서도 상업주의 연극에 묻히지 않는가 말이다. 다소 화난 감정으로 열에 들떠 쏟아냈다.

#6

주말만 되면 코로나19감염 예방을 위해 중대본에서 '소모임 삼가 등'의 문자를 꼬박꼬박 보내온다. 5월 21일부터 시작한 <그 여자의 소설> 공연을 7월 4일 내렸다. 객석은 2/3를 비워 25석을 최대로 제한했고, 관객을 조직하기가 어려워 매주 목금토 주 3회에서 2회로 줄였다. 어떤 날은 관객이 3명이기도 했다. 그렇게 극단새벽은 7주간 총 15회 공연을 했다.

#7

-기획제작팀 짱구

어렵게 살아내었다. 미리티켓으로 ‘미리’ 응원해준 후원인과 관객들,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의 ‘문화예술&청년 어깨걸기’의 객석기부 덕분이었다. 코로나19 탓에 이후 어떤 작품을 하든 ‘관객을 어떻게 조직할 것인가’가 아직 길이 보이지 않는 고민이다. 잠시 숨을 고른다. 그놈의 공간 월세만 아니면 좀 편히 숨을 고르겠다만!

#8

새벽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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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새벽

[그 여자의 소설] 코로나로 관객이 적고, 예방적 거리두기로 구멍이 뽕뽕 난 객석 앞에서도 한 회 한 회 충실하게 공연을 올렸습니다. 어려운 조건임에도 20대 단원들이 한 뼘 성장한 듯합니다. 혼란한 한국의 근 현대를 살아간 여성들의 연대기를 통해 현재를 다시 돌아보는 공연이 될 수 있었기를 바랍니다. [배우 윤명숙 기억의 날] 6월 27일은 배우 윤명숙님의 13번째 기일이었습니다. 윤명숙 배우를 기억하며 음식을 만들고 함께 했습니다. [테마연극제_시선] 6월 27일 첫 워크샵이 열렸습니다. 30명의 참여자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시선’에 대한 각자의 고민과 생각을 안고, 기대와 설렘을 나눴습니다.

#10

7월의 새벽

[새벽의 생일] 7월 1일은 창단일입니다. 조용히 새벽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테마연극제 전체워크샵] 자아탐색, 표현예술로서 연극에 대한 이해, 상황극훈련, 극창작이해,주제토론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전체 워크샵이 진행됩니다. [봄봄연극교실] 7월 14일 그림책 '소피의 달빛 담요' 음악창작극을 만들어 3명의 참여자들이 발표하고 마무리됩니다. [성폭력예방교육]성폭력예방교육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 관계맺기에 대한 성찰과 적합한 관계맺기의 방식을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겠지요. [단원하계수련회] 7월 29~8월 2일까지 4박 5일간 집중 훈련기간을 가집니다.

#11

보고&나누고 노근리 학살 70주기에 부쳐_ 1950년, 전쟁이 남긴 처참한 여름날의 기억

#12

[노근리 이야기] 1부는 정은용이 쓴 실화 소설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를 원작으로, 2부는 정은용의 아들 정구도가 쓴 <노근리는 살아 있다>를 원작으로 한 만화이다. 1950년 한국 전쟁이 일어난 그 해 여름, 정은용은 미군이 쏜 총에 어린 아들과 딸을 잃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사건이 일어난 지 40년이 지난 1990년이 되어서야 소설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 뒤 20여년이 더 지나, 소설이 만화로 다시 나와 잊혀서는 안 될 역사를 새롭게 알리게 되었다. ((‘책 소개’에서))

#13

새벽의 이웃들

[2020년 6월] ● 극단새벽 살림살이에 후원으로 힘 모으신 새벽지기들 강일, 강자, 극패 결, 김아, 김숙, 김수, 김주, 김자, 김주, 김민, 김찬, 김민, 남철, 노형, 도해, 박명, 박정, 박관, 박제, 박임, 박정, 변철, 서실, 선현, 송희, 신정, 안재, 양주, 오진, 용록, 유혜, 윤성, 윤경, 윤영, 이성, 이준, 이철, 이명, 이우, 이서, 이희, 이영, 이, 임조, 임숙, 장효, 정숙, 정정, 정균, 정금, 조우, 천해, 천기, 천숙, 천희, 천정, 최수, 최정, 최화, 하수, 홍민, 황두, 황호 ● 효로인디아트홀 설립을 위해 뜻 모으는 후원인들 김아, 김수, 김곤, 김경, 김진, 남용, 박재, 박정, 박호, 박기, 변승, 변희, 송동, 신재, 오진, 이욱, 이현, 이경, 정혜, 조래, 최민, 최연, 최운, 한남, 한준

#14

새벽이 소개하는 이 달의 홍보처 인문학 책방 [한탸]

독서 공동체를 지향하는 한탸는 인문과 문학 분야의 책을 주로 소개하며 문학, 인문학, 페미니즘 등 다양한 주제로 책읽기 모임들을 정기적으로 연다. ‘한탸’라는 이름은 보후밀 흐라발의 장편소설 <너무 시끄러운 고독>의 주인공 한탸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연수로369번길 22(수영동) 1층 휴무: 월,화 / 영업시간: 13시~19시

#15

새벽지기로 응원해 주세요.

- 매월 1만원 이상 운영 후원금으로 참여하시는 새벽지기(후원인)가 되시면, 극단새벽 공연에 초대됩니다. - 새벽지기는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에 초대 및 할인 받으실 수 있습니다. 후원 계좌 농협 301-0072-1942-21 극단새벽 CMS(자동이체신청)으로 후원가능합니다. (051)245-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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