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노동조합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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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노동조합 카드뉴스

(57호)

#1

1976년 7월, 연행된 노조간부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밤샘 농성을 하던 동일방직 여성 노동자들은 경찰이 이들을 연행하려고 하자 수 많은 경찰과 회사간부들 앞에서 몸에 손을 대지 못하게 옷을 벗어 저항을 했습니다.

#2

2019년 9월, 대법원의 한국도로공사 직접고용 판결을 받은 톨게이트 여성 노동자들이 판결이행을 거부하는 도로공사 본사점거 농성을 하던 중 경찰이 연행하려고 하자 상의를 탈의하고 저항했습니다. 동일방직 사태 이후 40년이 넘게 흘렀지만 사회적 약자 특히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은 여전히 처절합니다.

#3

1. 감사실, 감사활동방해행위자 중징계 요구 공사 감사실은 <박영태 상임이사 임명처분 특별감사>에 대해 부서장 19명의 연서로 부산시에 특별감사가 부당하고 강한규 감사의 갑질행위를 고발하는 건의문을 제출한 주동자 2명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하고, 나머지 가담자에 대해서는 의법처리한다는 감사결과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4

본사 부장 41명, 부서장 17명에 대해 질문지 조사를, 6명에 대해서는 대면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연서한 19명에 대해서는 전원이 모른다거나 진술을 거부해 끈끈한 의리를 보여줬습니다. 대단한 카르텔이네요.

#5

2. 감사실, 상임이사 임명처분 특별감사 결과 공사 감사실은 <박영태 상임이사 임명처분 특별감사>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제출했는데요, 절차 고의누락, CEO조정평가문서 변조, 허위사실 기재, 임원추천위원회 당사자 참석(이해관계 임원의 응모제한 위반) 등을 근거로 인사담당자 및 책임자의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추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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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노동조합 징계위원회 재심 신청 지난 1차 징계위원회에서 징계를 받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9월 24일(화)까지 재심 신청을 받습니다. 이 기간 내에 재심신청을 하지 않으면 기존 징계양정이 확정됩니다. 재심 신청은 노동조합 또는 현장간부에게 신청서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24일 이후에는 접수받지 않습니다.

#7

4. 현장사진전 우리 노동조합은 지난 9월 초까지 전시했던 사진을 현장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현장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나다가 잠깐 멈춰 커피 한잔 마시면서 감상하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낙서는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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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사진전 일정> 9/17(화)~19(목) 호포기지창 식당 9/23(월)~25일(수) 노포기지창 식당

#9

5. 공사, 자회사 전환 설명회 일방 개최 공사는 <용역 고용전환 노사전문가 협의회>에서 협의가 여의치 않자 근로자대표단을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비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자회사 전환 설명회를 18일(수) 15시, 부암역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는데요, 이에 우리 노동조합은 17일(화) 설명회 개최 중지 요청 공문을 공사에 발송했습니다.

#10

일단 설명회는 취소되었지만 <용역 고용전환 노사전문가 협의기구>의 실효성 자체를 위협하고 있어 문제가 되는데요, 추후 공사의 일방적인 자회사 설립도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쯤되면 막가자는 거죠.

#11

6. 필수유지업무 개정 정책협약 지난 16일(월) 국회에서는 ILO 권고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필수공익사업-필수유지업무제도의 전면적 개정을 위한 정의당, 공공운수노조, 희망연대노조의 정책협약식이 개최되었습니다.

#12

필수유지업무제도로 인해 노동3권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파업을 하면 장기화가 되는 등 여러 부작용이 있고, 노조무력화의 도구로 악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우리 노동조합도 직접적으로 해당되는만큼 적극적인 개정 노력이 필요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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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부산항시설관리센터 지부 1주년 기념식 참석 우리 노동조합 최무덕 위원장은 지난 17일(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공공운수노조 부산항시설관리센터 지부 설립 1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는데요, 지역의 많은 동지들이 참석해 축하했습니다.

#14

8. KTX, SRT 승무원 파업 집회 참석 우리 노동조합은 지난 주 11일(수)부터 직접고용 약속 이행, 자회사 차별철폐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KTX, SRT 승무원들의 파업집회에 연대했습니다. 꼭 승리하길 기원하겠습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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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김해경전철 수송인원 증가추세 올해로 부산김해경전철 개통 8년째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개통 당시 승객 수가 3만명에 불과했지만 2016년에 일일 승객 수 5만명을 넘기고 올해는 51,000여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항 갈 때는 김해경전철이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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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할 때 '도'는 돼지를 상징하는데요, 예로부터 새로운 시작을 할 때 돼지머리를 올려 기원제를 지내고 잔치때도 돼지머리를 올립니다. 그리고 돼지는 부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게 우리가 추석 때 돼지가 된 이유잖아요. 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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