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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부산지하철 노동조합
주간카드뉴스
(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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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어 있습니다. 지하철 노동자들은 대민업무가 많고 공공장소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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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입사원 채용절차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4조2교대 시행일자와 근무주기에 대한 논의가 진행중입니다. 빠르면 1분기 노사협의회에 늦어도 2분기 노사협의회에서는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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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영태 본부장 경영본부장으로 보직 변경
박영태 안전본부장과 박상호 경영본부장은 서로 본부장 보직을 바꾸는 창사 이래 단 한번도 전례가 없었던 인사를 지난 달 30일(목) 단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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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가 박영태 본부장 한 사람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고 생각하는 직원들이 많은데요, 특히 이번 인사가 임기가 올 해 9월이면 끝나는 박영태 본부장의 연임을 기획하고 있는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5
본부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설치운영규정’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두 달간 운영하여 후보를 심사하고 추천해서 3년 임기로 임명되는 상임이사 자리인데요, 그런 임원을 아무런 절차도 없이 간단히 보직 변경한 것에 대해 그 의도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이종국 사장은 직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는지 알기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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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회사 추진단 일방 설립
공사는 지난 달 28일(화) ‘자회사 추진단 설치·운영예규제정안’을 예고하여 논란을 야기했는데요, 공사는 노사전문가협의기구에서 합의한 적도 없는 자회사 설립을 추진단을 만들어 일방적으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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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노사전문가협의기구를 사실상 무력화시키고 정부지침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인데요, 이에 노동조합은 부산시, 부산시의회, 언론 등에 긴밀히 대응해 자회사 추진단은 잠정 보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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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차 간부결의대회 개최
우리 노동조합은 5일(수) 오전 시청광장에서 자회사 추진단 일방 설립과 꼼수 경영본부장 보직변경을 규탄하는 2차 간부결의대회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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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공사의 자회사 추진단 일방 추진과 박영태 경영본부장 인사에 대해 이종국 사장의 책임이 제일 크다고 지적했는데요,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와 함께 더 큰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선포했습니다. 노동조합은 결의대회에 앞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부산시와 공사에 노동조합 입장문을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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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화재연기속에서도 3호선 전동차 운행
지난 달 20일(월) 강서구 교각 아래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에서 화재가 났는데요, 비닐의 특성상 순식간에 연기와 불길이 치솟아 오르는 아찔한 순간이 연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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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각에는 3호선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었는데요, 서행지시만 있었을 뿐 운행을 계속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차선이 불이 붙을 수도 있고 화마가 전동차를 덮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12
5. 두실역 청소용역실 개선
지난 달 22일(수) 민주노총 부산본부 주최 '서비스지부 직접고용 쟁취 기자회견'에서 화장실에서 쌀을 씻는 등 두실역 청소용역실의 열악한 상황이 보고되었는데요, 공사가 뒤늦게 급• 배수 시설 및 싱크대 설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작 좀 해주지...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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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부산시 노동권익위 청소노동자 직접고용 이슈에 대한 의견제출
부산광역시 노동권익위원회는 5일(수) 부산교통공사 청소노동자 정규직 전환 이슈와 관련해 '부산광역시 노동자 권익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 제14조에 따라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출했습니다.
#14
부산시가 부산교통공사 청소노동자들의 직접고용 교섭에 적극 개입하고 부산교통공사가 부산시 산하 모범사용자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 개입해 노동자 권익보호의 책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요청했는데요, 과연 부산시와 공사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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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수영역 화장실 사망사건 발생
지난 3일(월) 수영역 화장실에서 사망사건이 발생했는데요, 현장을 처리했던 조합원이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몇 년전 4호선 동래역에서도 이와 같은 사망사건이 발생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직원 보호 프로그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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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