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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노동조합
주간카드뉴스
(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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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아이를 여행가방에 넣어 죽인 계모와 9살 여자 아이의 손가락을 후라이팬에 지지고 학대한 부모... 이런 뉴스가 끊임없이 나오지만 학대 신고를 이후 다시 학대 부모에게 되돌려 보내집니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꽃으로라도 때리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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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찌는듯한 더위가 느껴지는 요즘 아직 두꺼운 방호복을 벗지 못하고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보건의료 노동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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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년 단체교섭 2차 본교섭
지난 5일(금) 본사에서는 <2020년 단체교섭 2차 본교섭>이 개최되었는데요, 임은기 위원장과 이종국 사장이 각각 노사 대표위원으로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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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교섭에서는 공사제시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요, 공사는 5월 까지 운수수입금 339억원 감소, 부산시 지원금 883억원 감소로 재정상황이 어렵고 노조의 임금요구안 검토가 쉽지 않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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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공무직 필수유지율(75%~100%)을 제시하고 감사원 지적사항인 교육 시 시간외 수당 지급 폐지, 장제용품 예산지원 폐지, 유가족 채용 폐지 등을 제시했습니다. 노사는 3차 교섭부터 실무협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논의하기로 협의하며 교섭을 종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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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0년 단체교섭 3차 교섭 파행
지난 9일(화) 노동조합 회의실에서는 <2020년 단체교섭 3차 교섭>이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노사가 사전 교섭위원 명단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공사 교섭위원들이 처장, 팀장 급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에 대해 노동조합은 본부장급으로 명단을 수정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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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실무교섭에는 본부장과 노조 부위원장(지부장)들이 참석하는게 관례였기 때문인데요, 공사는 노조의 요청에 대해 쿨하게 명단 수정을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노조도 쿨하게 교섭 시작 5분 만에 교섭장을 떠났는데요, 이후 실무교섭을 진행하지 않고 임은기 위원장과 이종국 사장이 참석하는 본교섭만으로 교섭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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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0년 20대 집행부 임단투학교
우리 노동조합은 지난 4일(목) 대회의실에서 <2020년 20대 집행부 임단투학교>를 교섭위원(상집위원 이상)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요, 총 3강에 걸쳐 단체교섭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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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교섭에서는 교섭위원들의 역량도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하는데요, 자신들의 어깨에 올 해 단체교섭의 향방이 달렸다는 각오로 열심히 교육에 임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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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20 부산차별철폐 대행진
지난 5일(금)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주최로 <2020 부산차별철폐 대행진>이 진행되었는데요, 우리 노동조합 상집간부들과 서비스지부 간부들이 참석해 지역의 동지들과 함께 했습니다.
#11
특히 오전에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직접고용 쟁취 결의대회>를 진행해 부산지하철 청소노동자들의 투쟁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는데요, 저녁 서면에서 결의대회를 끝으로 이 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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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월성 원전 핵연료 저장시설 추가 건설 주민투표
부산과 가까운 고리, 월성 지역은 세계 최고의 밀집도를 가지고 있는 원전지대입니다. 월성 원전에서 사용 후 핵연료 저장시설을 추가 건설하려는 계획에 대해 울산 북구 주민들의 주민 찬반투표가 지난 5일(금)~6일(토) 양일간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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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동조합에서도 투표소 운영에 참여했는데요, 투표 참여주민 50,479명 중 47,829명(94.8%)의 주민이 추가건설에 반대했습니다. 현재 원전해체 기술도 없고 핵폐기물은 10만년까지 간다고 하는데요, 후쿠시마 사고는 원전이 안전하다는 보장도 못 하게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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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다원시스, 서울지하철 4호선 전동차 낙찰
다원시스는 2697억원 규모의 서울지하철 4호선 전동차 210칸 입찰에 낙찰되었다고 지난 5일(금) 밝혔습니다. 다원시스가 방사광 가속기 만드는 회사인줄 알았는데 전동차도 만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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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조합원 산재발생
지난 3일(수) 덕천역 김◯◯ 조합원은 남자 화장실에 있는 파손된 유리칸막이 제거 작업을 하던 중 눈에 유리파편이 들어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5일(금) 신평승무소 박◯◯ 조합원은 출근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입원치료 중입니다. 사고 조합원들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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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