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천 억, 수조의 재산을 가진 재벌들은 한 달 버는 몇 백만원에 온 가족의 생계가 달려있는 노동자들의 처지와 심정을 결코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기업이 소유주 마음대로 운영되어서는 안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
저들은 혐오를 통해 편을 나눠 우리의 힘을 미약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비정규직과 연대하고 장애인과 함께하며 성소수자들을 존중하고 서로를 혐오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이런것이 아닐까요?
#3
1. 11차 단체교섭 개최
6월 4일(화) 노포동에서 2019년 11차 단체교섭이 개최되었는데요, 근무형태 변경에 필요한 지부별 인력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4
이 날 교섭은 전반부에는 역무, 승무, 차량지부의 인력에 대해 후반부에는 기술지부의 인력요구안에 대해 논의를 했는데요, 특히 기술지부와 차량지부는 현재 공사 제시 인원으로 4조2교대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5
공사 측 박영태 대표위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현재 노동조합의 요구인력이 740여명에 달한다며 각 직렬별 전체 인력규모를 고려해 본사에 들어가서 검토하겠다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6
2. 32기 임시 4차 대의원대회 개최
6월 5일(수) 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는 32기 임시 4차 대의원대회가 개최되었는데요, 규약개정과 조합원 가입을 승인하고 쟁의발생을 결의했습니다.
#7
이번 대의원대회 이후 우리 노동조합은 6월 11일(화)부터 13일(목)까지 3일간 쟁의행위 조합원 찬반투표를 예정하고 있는데요, 특히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미투표시 반대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기 때문에 꼭 투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8
3. 부산지하철 공공성 강화 토론회
지난 5월 29일(수) 양정 부산참여연대에서는 <부산지하철 공공성 강화 토론회>가 부산참여연대, 부산지하철 노조, 부산시의회 노기섭 운영위원장 주최로 개최되었습니다.
#9
김상철 공공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은 부산교통공사 수익 구조에서 요금 수입이 87%에 달한다며 공공교통 이용자에게만 비용을 전가하는 수익자부담 원칙을 재고해야 한다고 발언했는데요, 아울러 우리 노동조합 남원철 정책부장은 민간위탁, 비정규직 확대, 노조탄압 등 부산지하철의 공공성 훼손사례를 발표했습니다.
#10
4. 전 간부 쟁의복 착용 투쟁 시작
우리 노동조합 중앙쟁의대책위원회는 6월 6일(목) 09시부터 전 노동조합 간부를 대상으로 쟁의복을 착용할 것을 위원장 명령 1호로 공지했습니다.
#11
5. 현대중공업 법인 분할 저지 전국노동자대회
5월 30일(목) 울산에서는 민주노총 주최로 현대중공업 법인 분할을 저지하기 위한 전국 노동자대회가 개최되었는데요, 최무덕 위원장과 조합원들이 참석해서 연대했습니다.
#12
공적자금이 7조원 넘게 투입된 대우조선을 현대중공업에게 매각하는 것은 특혜라고 볼 수 있고 법인 분할 이후 중복업무에 따른 인적 구조조정이 동반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다음 날 현대중공업은 날치기 주총으로 3분여만에 법인분할을 의결했고 현대중공업 노조는 30년만에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13
6. 일본 무인 전철 역주행
6월 2일(일) 일본 수도권에서 무인으로 운행되는 전철이 25m 가량 역주행을 해 승객 14명(골절 등 중상 6명)이 다쳤는데요, 완벽한 시스템이라는 것은 없다는 것을 새삼 일깨워주는 사고라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부산지하철 4호선도 무인운행 중입니다.
#14
7. 김해경전철 환승요금 폐지 여론 증대
동해남부선이나 다른 호선을 이용할 때는 환승요금을 내지 않지만 김해경전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500원(성인기준)의 환승요금을 부담해야 하는데요, 환승요금 폐지여론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15
오원세 부산시의원은 부산시가 작년 동해남부선 환승비용으로 12억원을 지원한 사례를 들며 환승요금 폐지가 바람직하지만 여의치 않으면 직장인 출퇴근 시간, 학생 등하교 시간이라도 환승요금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16
8. 노동조합 회의실 마련
우리 노동조합은 기존 위원장실을 사무국 업무 공간으로 옮기고 회의실로 개조했는데요, 기업 중역 회의실 분위기가 난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원래 그게 컨셉이었다니까요.
#17
#18
다음 주 카드뉴스는 6월 13일(목)에 발행됩니다. 담당자 사정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