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노동조합주간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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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노동조합 주간카드뉴스

(26호)

#1

지난 주 이슈는 단연 오거돈 부산시장의 사퇴인데요, 결국 제대로 된 시정은 펼쳐보지도 못 하고 과거로 회귀시켜 버린 장본인이 되어 버렸네요. 애초 시장에 출마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말이죠.

#2

정부가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 국민 일괄지급은 긴급성을 요하기 때문에 선별 작업 비용과 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데요, 고소득층의 세율 조정이나 부동산 등 불로소득에 대한 과세를 통해 이후 재난기본소득의 재원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네요.

#3

1. 33기 3차 임시대의원대회 지난 27일(월) 노포차량사업소 축구장에는 전례없는 광경이 펼쳐졌는데요, 노동조합 3차 임시대의원대회가 야외 축구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4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50여명의 노동조합 간부가 실내에서 회의를 개최하기가 어려워 야외에서 개최하게 되었는데요, 약 3시간 가까이 강렬한 햇볕아래에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5

이 날 대의원대회에서는 2020년 단체교섭 요구안을 확정하고 임금체불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애국단체원 소속 조합원들에게 긴급생활자금을 대여해주는 안건이 통과되었습니다. 회계감사로 서흥수(승무), 김종규(신호) 조합원이 선출되었고 노동자이사제 규정 제정도 의결되었습니다.

#6

2. 시청농성 100일차 기자회견 4월 29일(수)은 부산지하철 청소노동자 공사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농성에 돌입한지 100일이 되는 날인데요, 이와 관련해 오전 10시 부산시청광장에서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7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본부, 부산공공성연대와 우리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기자회견에는 KBS, KNN 등 방송사와 여러 언론사에서 취재에 참여했는데요, 많은 언론사에서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8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은 발언에서 비록 오거돈 시장이 사퇴했지만 부산시에서 청소노동자 직접고용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임은기 위원장은 이 문제가 해결할 때까지 계속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시장 한 명 잘 못 뽑으니 되는게 없네요.

#9

3. 애단원 임금체불 본사항의집회 3호선 청소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애국단체원은 채권압류로 인해 직원들에 대한 임금을 지불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런 상황에 관리감독 의무가 있는 공사가 이렇다할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항의집회가 29일(수) 아침 진행되었습니다. 소속 조합원들은 개별 연차를 내고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10

특히 노동조합이 그간 공사가 퇴직금 관리를 해야한다고 수 차례 제기했음에도 제대로 감독하지 않아 결국 이런 사태가 발생했는데요, 이런 부실관리의 책임은 공사에 있는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그리고 결국 하청이 아니라 직접고용이 해답이겠죠.

#11

4. 노동자건강권쟁취 투쟁의 달 공동행동 민주노총은 매년 4월을 <노동자건강권 쟁취 투쟁의 달>로 정하고 공동행동을 진행하는데요, 지난 28일(화) 노동조합 노동안전보건부장과 선전부장 등 사무국원들이 부산시청 앞에서 피켓팅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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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선택적복지제도 운영협의회 개최 지난 23일(목) 본사에서는 선택적복지제도 운영협의회가 개최되었는데요, 공사는 재정상 어려움을 토로하고 하계휴양소 운영을 취소하자는 입장을 내비췄습니다.

#13

노조는 정상적으로 하계휴양소를 운영할 것을 요구했으나 현재 코로나 관련 예상 손실이 800억원에 달하고 부산시의 재정압박으로 우리 공사가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한 마당에 공사 예산으로 하계휴양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가 어렵다고 토로했습니다.

#14

6. 공사, 모든 전동차에 공기청정기 설치 우리 공사는 지난 해 국비를 통해 오래된 역사와 1호선 전동차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있는데요, 향후 2~3년 안에 전 호선 열차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1호선 본선구간에 노후 송풍기를 교체해 미세먼지를 줄인다고 하네요.

#15

7. 부산교통공사 철도안전관리평가 '우수' 공사는 국토교통부 주관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27일(월) 밝혔는데요, 이번 평가에서 B등급(86.71점)을 얻어 지난 해 C등급(77.71점)보다 한 등급 상승했습니다.

#16

8. 단협 81조 실무협의 우리 노동조합 기술지부는 매일 아침 본사에서 단체협약 81조 준수를 요구하며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29일(수) 오전 본사에서 이동훈 노동안전보건부장이 공사 관계자들과 이와 관련한 실무협의를 진행했습니다.

#17

공사는 결핵, 안질환을 제외하고 호흡기 질환은 자문을 통해 범위를 정할 것을 제안했는데요, 노조는 현재 노조가 요구하는 3건의 사례는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한 다음 이후 실무에서 적용 범위에 대해서는 특검기관에 자문을 받아 노사가 수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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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코로나19 조심하시구요. 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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