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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부산지하철 노동조합
주간카드뉴스
(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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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는 2019년 마지막 카드뉴스입니다. 다음 주는 2020년 새해를 맞이하고 발행이 되는데요, 매주 카드뉴스 만든다고 수고했습니다.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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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의 부조리를 폭로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문중원 열사의 유품이 공개됐습니다. 8살 딸에게 남긴 유품은 겨울왕국 화장대세트, 5살 아들에게 남긴 유품은 레고였습니다. 특히 고인은 11월 28일 온라인으로 주문해 12월 24일 아이들이 받을 수 있도록 배송예약을 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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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쟁사업장 투쟁기금 전달
우리 노동조합은 조합원 모금으로 모인 1,200여만원과 전태일노동상 수상 상금 500만원을 더해 약 1,700여만원을 추운 겨울에도 투쟁하고 있는 전국의 동지들에게 골고루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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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19일(목) 오후 시청에서는 9년 동안 투쟁을 벌이고 있는 풍산마이크로텍 지회와 부당해고 투쟁중인 효림원분회, 민주노총 부산본부 비정규위원회 동지들에게 투쟁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우리 조합원들의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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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차 노사 침실개선협의회 개최
지난 18일(수) 노동조합 회의실에서는 <3차 노사 침실개선협의회>가 개최되었는데요, 노동조합은 자체적으로 정리한 우선 순위를 공사측에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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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노동조합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우선 순위를 정리해 차기 회의에 제출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공사는 2020년 50억, 2021년 60억의 예산을 가지고 침실 개선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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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비스지부 장애인공존협회 교섭 타결
서비스지부 11개 업체 중 올 해 교섭을 타결하지 못한 업체가 3군데(평화용사촌, 상이군경회, 장애인공존협회) 있었는데요, 그 중 장애인공존협회와 지난 23일(월) 교섭을 타결했습니다.
#8
평화용사촌과 상이군경회는 여전히 배째라는 식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인데요, 노동조합은 이런 불성실한 교섭행태를 보이고 있는 업체들에 대해서 공사에 재계약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수 십년동안 그렇게 해쳐먹었으면서 마지막까지 징글징글하네요.
#9
4.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지난 19일(목) 본사에서는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개최되었는데요, 노측은 이동익 역무지부장이 사측은 박영태 안전혁신본부장이 대표위원으로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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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안위에서는 산안위 운영규정과안전경영위원회 운영지침 제정 등을 의결했는데요, 특히 내년부터 산재발생에 대해 부서평가 반영폐지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산재은폐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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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센텀2지구 전면재검토 기자회견 참석
임은기 위원장은 지난 19일(목) 시청앞에서 개최된 <풍산재벌부지 특혜개발 센텀2지구 전면재검토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국방부가 환수해야 할 땅을 가지고 부동산 개발 차익을 노리는 세력들이 판을 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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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애국단체원 채권압류
지난 10일(화) 이 모씨가 공사를 상대로 애국단체원 용역비에 대해 채권압류 결정문이 공사에 접수되었는데요, 애단원이 이 모씨에게 빌린 5억5천여만원을 갚지 못해 압류가 들어간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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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애단원은 퇴직금도 적립해 놓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조합원들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지난 16일(월) 채권자와 애단원 측이 합의하여 압류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했는데요, 공사는 향후 계약 연장 시 퇴직금 미적립 부분에 대한 대책방안 마련 여부를 염두에 두고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얼른 공사에서 직접고용하는게 해답일 거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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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지방공기업사업단 출범식
지난 20일(금)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부캠퍼스에서는 <공공운수노조 지방공기업사업단 출범식 및 토론회>가 개최되었는데요, 임은기 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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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마사회 규탄집회 참석
지난 21일(토) 과천 경마장 앞에서는 <문중원열사 투쟁승리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가 개최되었는데요, 임은기 위원장과 부서장들이 참석했습니다. 눈까지 내리는 추운 날씨 속에서 경찰의 유족 폭행사태까지 벌어져 집회대오와 경찰의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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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정의당 총선후보자 출마기자회견
12월 26일(목) 오전 시청역 농성장 옆에서 <정의당 부산시당 2020 총선후보자 출마기자회견>이 진행되었는데요, 서비스지부 직접고용 투쟁을 지지하는 의미로 이 장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하네요. 특히 노동조합 후보로 선출된 이의용 전 위원장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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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주민과 함께> 협약식
우리 노동조합은 <이주민과 함께>라는 단체와 지난 수 년간 연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협약을 갱신하는 협약식을 지난 24일(화) 임은기 위원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했습니다. 참고로 <이주민과 함께>는 우리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매년 베트남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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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2019년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