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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노동조합
주간카드뉴스
(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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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SBS 다큐멘터리 <맨발의 의사들>이라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습니다. 쿠바의 의사들을 다룬 내용인데요, 전 세계의 분쟁지역이나 재난지역에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쿠바의 의사들이 달려갑니다. 쿠바헌법 43조에는 성별, 국적, 종교에 관계없이 똑같이 의료혜택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명시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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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쿠바 의료진 52명이 코로나에 맞서기 위해 이탈리아에 도착했습니다. 쿠바는 이전에 자메이카 등 5개국에 대규모 의료진을 파견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대구, 경북으로 달려갔던 것처럼 이들은 전 세계로 달려갔습니다. 연대의 정신을 눈부시게 보여준 모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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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승무지부, 철도안전법 개정 반대 의견서 발송
우리 노동조합 승무지부는 운전실 감시카메라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철도안전법 개정 반대의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지난 20일(금) 국토교통부에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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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지부는 총 519명의 의견서를 개별 봉투에 담아 발송했는데요, 전국의 승무노동자들의 공동행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국토부 담당자 책상 앞에 CCTV를 하나 설치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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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분기 승무분야 현업산업안전보건위원회
지난 20일(금) 노포승무사업소 교양실에서는 <1분기 승무분야 현업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개최되었는데요, 김상배 승무지부장과 각 지회장들이 노측 위원으로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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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의회에서는 기지구내 철재계단 녹 방지도색, 기지구내 유치선 미끄럼방지 보수, 코로나19 승무사업소 비상대응 매뉴얼 점검 등을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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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분기 차량분야 현업산업안전보건위원회
지난 23일(월) 노포차량사업소 홍보장에서는 <1분기 차량분야 현업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개최되었는데요, 납땜 흄 집진창치 필터 교체, 대기실과 운영실에서 V선 급단전 확인용 LED 설치 등을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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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개최된 안전근로협의체 논의사항도 의결했는데요, 협력업체 마스크 수급 협조와 경비실 통과 시 체온 측정에 직원들이 협조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내용도 함께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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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차량분야 1분기 노사협의회
지난 23일(월) <1분기 차량분야 노사협의회>도 함께 개최되었는데요, 정비부 여직원 세탁기 구매와 일상 샤워실 내부 출입문 설치 진행 등을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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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청소노동자 직접고용 농성 76일차 돌파
청소노동자 공사 직접고용을 요구하는 시청 농성이 25일(수) 기준 76일째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부산시는 여전히 묵묵부답인 상황입니다. 비용이나 운영에 더 비효율적인 자회사를 고집하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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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우리 노동조합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 국가적 대응에 노동조합이 동참하는 차원에서 '2주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회의 구성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상집위와 지부운영위를 소집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요즘은 시계가 멈춘듯한 느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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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애국단체원 압류로 인한 급여 미지급
3호선(대저~만덕) 청소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애국단체원에 김 모씨가 채권압류를 걸어버리는 바람에 3월 급여 미지급은 물론 계약만료기간인 6월까지의 급여 지급마저 불확실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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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노동조합은 변호사를 선임(법정비용 해당 조합원 부담원칙)해 조합원 임금 및 퇴직금 가압류를 진행하는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애초에 이런 업체들을 선정한 공사도 책임이 있어 보이는데요, 역시 직접고용이 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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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구내입환용역 대표 사망
최근 구내입환용역 업무를 운영하고 있던 (주)야드존 이 모 대표가 지병으로 운명했는데요, 이 모 대표는 공사 퇴직간부 출신입니다. 공사는 구내입환용역 일반직화를 약속한 바 있는데요, 아직 전환되지 않은 다른 용역 업무가 전환될 때 함께 전환을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차마 욕은 안할라고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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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동해선 부산 원동역 개통
오는 27일(금) 동해선 부산 원동역이 개통될 예정인데요, 원동역은 안락역과 재송역 사이 수영강 상부에 역사와 승강장이 있는 선상역사입니다. 휴가철이나 주말에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는 해운대 방향 교통량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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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