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극단새벽 웹소식지 vol.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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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식 새 벽

vol.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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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독백

내 꼴을 봐요 형님! 내 꼴을! 이 잘난 년, 먹을 것 이고 가는 꼴을 좀 봐요! <그 여자의 소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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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새벽 시각 -새벽은 지금 -보고&나누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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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각

작년 연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 된 코로나19가 1월 19일 국내 첫 감염자 발생을 시작으로 석 달째 접어드는 지금까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전의 세균성 감염병과 달리 급속도로 광범위하게 퍼져가는 신종 코로나의 전염성에 세계인들이 경악하고 있다. 가히 사태라 할 만 하다.

#4

극단새벽도 이 사태로부터 자유로울 턱이 없다. 효로 민락소극장은 일찌감치 휴관에 들어갔고, 극단은 공연과 연극교실 등 상반기 계획전체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3월부터 진행하려던 마당 판놀음 ‘새 허생 이야기’는 이후 일정을 잡지 못해 답답한 노릇이고, 소극장 상연 예정 이었던 ‘그 여자의 소설’은 5월로 일정을 미룬 채 그저 형편이 나아지길 바랄 뿐이다.

#5

사정이 이러니 극단 상황이 말이 아니다. 극장은 문을 걸어둔 채 수입 없이 월세만 꼬박꼬박 지출해야하는 지경이고 사무공간과 연습실 월세도 이만저만 부담스런 것이 아니다. 단원들의 경제여건도 엉망이다. 연극쟁이의 가난이 어제 오늘 일만은 아니지만 이참에 겪는 어려움은 상상을 넘어선다. 이러다 극단을 해체해야 하는 지경까지 가는 건 아닌지.

#6

하지만 지금 겪는 고통보다 더 무서운 건 이후에 닥쳐올 일들이다. 사회 전체가 처한 경제적 어려움이 사태가 진정된 뒤에도 장기간 이어질 것이 훤히 보이기 때문이다. 먹고 살기가 만만찮은데 공연장을 찾을 엄두가 나겠냔 말이다. 경험했던 4년여의 IMF 시절이 밤마다 악몽이돼 되살아난다.

#7

그리고 어쩔거나. 이번 사태는 IMF보다 훨씬 힘들 것이 자명하니 말이다. 대다수 연극인들에게 코로나19사태는 한 철 넘기면 숨통이 트이는 보릿고개가 아니기 때문이다. 삶의 양식 자체가 변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지나친 기우일까.

-상임연출 이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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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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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2월 24일부터 <효로민락소극장> 휴관했습니다. -3월, 판놀음<새 허생 이야기> 공연은 취소했습니다. -4월, <히로시마 메시지> 울산 공연도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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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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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부터 상연할 <그 여자의 소설> 공연준비 중~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 한국 근현대사의 고난속에서 살아온 여성들의 이야기 -단원 훈련프로그램은 계속되고~ 연기워크샵/연출워크샵

#12

봄봄 ☘연극교실 어린이 연극교실

코로나 19 확산으로 개강일이 연기되었습니다. 봄봄연극교실 4월 27일 개강 예정 어린이연극교실 5월 9일 개강 예정 하지만 추이를 봐야...

#13

단원들의 일상을 극단페이스북&인스타그램 으로 만나보세요

#14

사회적 어깨걸기 예방적 거리두기

지금은 방역중^^ 5월 21일 부터 올릴 <그 여자의 소설>공연을 준비하면서 객석의 2/3를 비웁니다. 문화예술계에 마음의 어깨를 걸어 주세요.

#15

보고&나누고

<광주, 여성> - 그녀들의 가슴에 묻어 둔 5·18 이야기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기획 및 지음 / 2012 / 후마니타스] 대안문화연대 기억행동네트워크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16

[광주, 여성] 여성 19인의 낮은 목소리로 들여다본 5ㆍ18, 숨겨진 오월의 봄 5ㆍ18 민주화운동에서, 시민군에게 주먹밥을 만들어 건네주는 등 직ㆍ간접적으로 참여한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계층의 여성들이 30여 년간 가슴 속에 봉인해둔 이야기를 풀어낸 구술집입니다.

#17

새벽의 이웃들

[2020년 4월] ● 극단새벽 살림살이에 후원으로 힘 모으신 새벽지기들 강성, 강희, 극패 물, 김경, 김명, 김명, 김선, 김영, 김을, 김호, 김효, 남원, 노주, 도진, 박기, 박미, 박영, 박영, 박정, 박현, 변영, 서은, 선종, 송욱, 송철, 신미, 안현, 양연, 오옥, 용석, 윤국, 윤미, 윤미, 이덕, 이만, 이병, 이성, 이시, 이정, 이정, 이지, 이, 임성, 임현, 장선, 정경, 정수, 정이, 정혜, 조건, 천미, 천영, 천영, 천혜, 최용, 최은, 하경, 홍상, 홍슬, 황태 ● 효로인디아트홀 설립을 위해 뜻 모으는 후원인들 김경, 김길, 김양, 김현, 김희, 남교, 박달, 박미, 박민, 박성, 방인, 변재, 변정, 송경, 신종, 오창, 이동, 이상, 이윤, 정예, 정지, 조균, 최상, 최수, 최정, 한수, 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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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티켓]으로 후원해주신 이웃들

[2020년 4월 3일 현재까지(가나다 순)] 강지나, 견혜경, 곽휘민, 권명아, 권지은, 김경미, 김명수, 김삼곤, 김을민, 김중희, 김현경, 김효민, 노주형, 박정상, 양정윤, 오성휘, 이유진, 이정선, 이정희, 임송라, 장선효, 장수희, 정지혜, 조미옥, 최소연, 최소영, 최은정, 한상규 더 많은 이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함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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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우 한 귀퉁이를 빌려준 이웃들(수영구 외 편)

남구 / 836숯불바베큐치킨, 경성대 드림디포화방, 달,육전과 막걸리, 모차르트레스토랑, 부산노인복지센터, 시크릿스페이스, 오늘도커피볶는집, 춘자이모, 평화마을 해운대구 / 곰곰이어린이책방, 다기야, 동서대뚜레쥬르, 무쏘, 산지니X공간, 책방 봄봄, 취미는 독서, 풍성호(센텀점) 부산진구 / 북:그러움, 알파문구 서면점, 착한멸치국수, 카페 드 타르쌍뜨, 카페 북가든, 카페 브라운웍스 금정구 / 샵메이커즈, 아스트로북스, 인디무브 연제구 / 책과 아이들, 카프카의 밤, 핸즈북스 중구 / 글벗서점, 보수동책방골목문화관, 우리글방, 카페 두콩, 한성1918, 한.술. 코로나19, 함께 극복해가요~

#20

새벽지기로 응원해 주세요.

- 매월 1만원 이상 운영 후원금으로 참여하시는 새벽지기(후원인)가 되시면, 극단새벽 공연에 초대됩니다. - 새벽지기는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에 초대 및 할인 받으실 수 있습니다. 후원 계좌 농협 301-0072-1942-21 극단새벽 CMS(자동이체신청)으로 후원가능합니다. (051)245-5919 # <그 여자의 소설>의 [미리티켓]으로 응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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