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노동조합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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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노동조합 카드뉴스

(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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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은 노회찬 의원이 운명하신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추모행사가 개최되고 있는데요,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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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태풍이 한 차례 휩쓸고 갔는데요, 많은 조합원들이 휴가 계획 잡아놨던데 어떻게 됐나 궁금하네요. 저는 결국 리조트 취소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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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2기 6차 임시대의원 대회 7월 23일(화) 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는 <32기 6차 임시대의원대회>가 개최되었는데요, 재적대의원 99명 중 93명이 참석해 지난 7월 11일에 합의한 단체교섭 잠정합의서 체결에 대한 의결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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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안건 '2019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서 체결 건'은 재석대의원 93명 중 83명 찬성(반대6명)으로 의결했고, 2호안건 '서비스지부 잠정합의서 체결 건'은 만장일치로 의결했는데요, 대의원대회 결과에 따라 이 날 오후 노사간 협약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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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비스지부 공사 직접고용 요구 투쟁 재개 우리 노동조합 서비스지부는 공사 직접고용을 요구하는 출근선전전을 시청과 본사앞에서 계속 진행하고 있는데요, 겨울에 시작한 투쟁이(1/21 시작) 계절이 바뀌어 어느새 여름이 되어버렸습니다.

#6

많은 언론과 정치권에서 서비스지부의 투쟁을 관심있게 다루고 있는데요, 공사는 비용문제와 사람이 많아서 관리가 어렵다는 부분을 자회사 전환 근거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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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사가 용역회사에 지급하는 금액이 연간 600억원에 달하는데요, 직접고용을 하면 용역회사 이윤(약 33억)과 부가세(약 55억)을 아낄 수 있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홈플러스가 7월 1일자로 무기계약직 14,28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는데요, 민간기업도 이렇게 하는데 공기업이 겨우 1,000명이 관리가 어렵다 말하는게 딱히 합리성이 있어 보이지 않네요. 퇴직간부의 일터가 될 거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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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9년 단체교섭 노사 합의서 체결식 7월 23일(화) 17시 본사 7층에서는 2019년 단체협약 체결식이 있었는데요, 최무덕 위원장과 이종국 사장이 참석해 서명을 함으로써 협약의 효력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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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에 앞서 최무덕 위원장은 2016년 파업에 대한 노조탄압과 진상규명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서비스지부 역시 공사의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음을 얘기했는데요, 이종국 사장은 2016년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말로 유감 표명하면서 파업참가 직원에 대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2016년부터 시작된 단체교섭을 이제야 마무리하는군요.

#10

4. 임원추천위원회 박영태 안전혁신관리본부장의 임기가 다 되어 감에 따라 7월 24일(목) 임원추천위원회가 개최되어 후임 안전혁신관리본부장 선출을 위한 과정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11

다만, 현 박OO 본부장의 연임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는데요, 정말 당신이란 사람은 불사조같네요. 만약 박OO 본부장이 연임하게 된다면 공사 정관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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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민주노총 총파업 집회 참석 지난 7월 18일(목) 시청앞에서는 정부의 노동개악 저지를 위하 민주노총 부산본부 총파업 대회가 개최되었는데요, 우리 노동조합은 서비스지부 조합원들과 상집간부들이 참석했습니다. 약 1천 2백여명의 조합원들은 서면까지 행진 후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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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노동조합 징계 추진 계획 보고 우리 노동조합은 7월 24일(수) 47차 상집위에 <2019년 단체교섭 투쟁 노동조합 징계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는데요, 8월 5일까지 파업 불참자 등 징계대상자들을 사전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노동조합은 최대한 신속하게 징계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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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소급분 8월 말 지급 예정 공사는 올 해 임금인상에 따른 소급분을 8월 말(8/30 예정) 지급한다고 노동조합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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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다음 주 조합원 총투표 실시 우리 노동조합은 규약 77조의2(협약의 인준)에 의거하여 7월 30일(화)부터 8월 1일(목)까지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할 예정인데요, 거점 투표 및 순회투표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16

9. 양산선 개통 지연 공청회 개최 공사는 지난 18일(목)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당초 2021년 1월로 개통예정된 양산선(노포-북정)을 2024년 1월로 3년 연기한다는 내용의 공청회를 개최했는데요, 사송신도시 입주민들과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거셌습니다.

#17

10. 2019년 궤도 공동투쟁 기념대회 지난 7월 19일 서울 철도회관에서는 <2019년 궤도 공동투쟁 기념대회>가 개최되었는데요, 1994년 전지협 파업, 2003년 궤도 3사 공동투쟁, 2004년 주5일쟁취 궤도 총파업투쟁, 2016년 성과연봉제 저지 공동파업을 기념했습니다.

#18

11. [부고] 우성근 조합원(대저신호)께서 7월 23일(화) 갑작스럽게 운명하셨습니다. 고 우성근 조합원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19

단체교섭이 이제 마무리되는 단계입니다.결과가 많이 부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조합원들이 함께 투쟁했고 함께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조합원의 힘으로 이겨냈다는데 의미를 뒀으면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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