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주간카드뉴스
(22호)
#1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지난 주말 벚꽃이 활짝 폈는데 비와 바람이 불더니 벌써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합니다. 얼른 이 상황이 끝나 우리들 마음에 진정한 봄이 왔으면 합니다.
#2
17년 전 오늘 홍콩의 배우 장국영은 만우절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났습니다. 문득 그가 그립네요.
#3
1. 애국단체원 급여 미지급, 노조는 가압류 신청
3호선 청소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애국단체원이 채권자들에 의해서 용역대금 가압류가 걸린지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 다시 용역대금이 가압류가 되었습니다.
#4
이로 인해 2월 급여가 미지급 되었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애국단체원은 1, 2월 국민연금을 미납하고 10년간 퇴직금 약 6억여원을 적립하지 않아 극심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수 년전부터 노조는 애국단체원이 퇴직급여충당금을 제대로 적립하고 있는지 원청인 공사에서 관리감독을 해달라고 수 차례 요구했는데 말이죠.
#5
부산시의회 노기섭 의원은 같은 업체에서 수 개월만에 같은 일이 발생했는데도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부산교통공사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는데요, 노조는 변호사를 선임해 임금채권 가압류를 신청해 3/31(화) 법원에서 인용되었습니다.
#6
2. 서병수 전 부산시장 출마 규탄 기자회견
지난 3월 27일(금) 시청앞에서는 서병수 전 부산시장의 출마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이의용 전위원장(북구강서구을 정의당 후보) 명의로 개최되었는데요, 임은기 위원장과 최무덕 전위원장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7
2016년 부산시장 시절 우리 노동조합의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해 공사는 조합원 840명을 직위해제 시키고 수 십명이 징계∙해고당했는데요, 이에 대한 반성 없이 총선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당시 이의용 전위원장과 최무덕 전위원장, 임은기 위원장 모두 해고를 당했던 전력이 있습니다.
#8
3. 건강검진 공가 적용
올 해 부터 건강검진은 공가 처리가 되는데요, 근무상황부에서 공가를 선택하고 '종합건강검진'이라고 입력 후 공가를 신청하고 건겅감진을 받으면 됩니다. 꼭 공가신청을 해야 한다고 하니까 유의하세요.
#9
4. 부산도시철도, 운수수입 136억 감소
코로나19의 영향을 부산도시철도도 피하지 못했는데요, 부산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2월 21일(금)부터 3월 25일(수)까지 작년 대비 운수수입이 136억이 감소했는데요, 공사는 25일(수) <코로나19 비상경영체계>를 선언했습니다.
#10
특히 승객 수가 전년 대비 50% 급감해 운수수입이 하루 4억 여원씩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공사의 설명인데요, 노동조합은 향후 이 여파가 직원들에게까지 퍼지게 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11
5. 서울지하철, 밤 12시까지만 운행
서울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경전철이 4월 1일(수)부터 밤 12시까지만 운행되는데요, 서울시는 방역체계 확보와 방역업무자의 휴식을 고려해 단축운행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12
심지어 승객급감에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직통열차가 4월부터 3개월간 운행중단을 할 예정인데요, 부산교통공사는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단축 운행을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13
6. 김용희 동지 고공농성 300일 앞둬
4월 4일(토)이 되면삼성해고노동자 김용희 동지가 강남역 사거리 철탑에 올라가 농성에 돌입한지 300일이 됩니다. 얼마 전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크레인을 타고 올라가 만나기도 했는데요, 노조 탄압의 대명사 삼성이 이 문제를 해결하게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14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 주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