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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부산지하철 노동조합
주간카드뉴스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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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문중원 기수 시민대책위>는 지난 17일(금)부터 닷새동안 청와대까지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오체투지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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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문중원 열사의 부인 오은주씨는 라디오에 출연해 고인이 생전 마사회의 부조리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떠 올리며 7명이나 목숨을 잃었는데도 1도 안 변하는 현실을 토로했습니다. 대한민국에는 얼마나 많은 억울한 죽음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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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주노총 결의대회 참석
지난 18일(토) 서울에서는 <故 문중원 열사 진상규명과 노동개악 규탄을 위한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개최되었는데요, 우리 노동조합은 상집위원들이 버스를 대절해 상경투쟁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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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문중원 열사의 유족들이 참석해 고인에 대한 진상규명과 함께 책임자 처벌을 위한 투쟁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요, 집회 참석자들은 청와대까지 헛상여를 메고 행진을 했습니다. 고인의 한을 꼭 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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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상균 민주노총 전위원장 농성장 방문
지난 20일(월) 시청역 농성장에는 한상균 민주노총 전위원장이 방문해 농성투쟁을 함께 했는데요, 우리 노동조합의 투쟁에 지속적인 연대를 약속하고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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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입사원 채용공고
지난 17일(금) 드디어 올 해 신입사원 채용공고가 났는데요, 채용규모는 670명입니다. 원서접수는 2월 6일(목) 17시까지이며 2월 23일(일) 필기시험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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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안전경영위원회 개최
지난 17일(금) 본사에서는 <도시철도 안전경영위원회>가 개최되었는데요, 안전경영위원회는 정부의 ‘공공기관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른 안전경영분야 심의 및 자문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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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노동조합(4명), 공사(4명) 및 외부 안전전문가(4명, 노사 각 2인 추천)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는데요, 1년 간 공사 안전관리기본계획을 심의‧검토하는 한편 안전경영 정책 수립 과정에서 조언하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보여주기식 활동으로만 그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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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민주노총 기자회견 참석
국가인권위원회는 작년 10월 <간접고용노동자 노동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를 발표했는데요, 현재까지 정부가 이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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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민주노총은 지난 21일(화) <정부의 국가인권위 간접고용노동자 제도개선 권고 이행촉구 및 간접고용노동자 현장증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는데요, 황귀순 서비스지부장이 참석해 현장사례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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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산재은폐 고소‧고발사건 각하처분
작년 경전철운영사업소 산재 은폐 관련 이종국 사장을 포함한 관계자 4명에 대한 고소‧고발 사건이 혐의없음(증거불충분) 및 각하 처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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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와 관련된 부산지방노동청 산재 보고지연으로 인한 고발사건에 대해 공사는 과태료 800만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절대 산재 은폐하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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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운행거부 투쟁
서울교통공사는 노동조합과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기관사의 1일 평균운전시간을 12분 연장시킨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에 노동조합은 21일(화)부터 운행거부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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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20일(월) 오후 연장근무 지침을 철회한다고 발표하고 노동조합은 운행거부지침을 유보한다고 결정했습니다. 투쟁으로 노동개악을 막아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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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차이 줄이기
매년 젊은 조합원들이 많이 들어오는데요, 나이 많은 선배들과의 세대차이가 존재하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쓰는 용어를 소개해 차츰 세대차이를 줄이는건 어떨까 싶어서 이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1. 비담
- 비주얼담당이라는 말인데요, '사무국의 비담은 연대사업부장' 이런식으로 쓰여질 수 있겠네요.
2. 얼죽아
- 얼어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라는 말인데요, 몸에 열이 많은 총무부장은 따뜻한 커피 자체를 마시지 못하는데 커피 주문할 때 이렇게 외칩니다. '남자는 얼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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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다음 주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