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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주간카드뉴스
(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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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에서 일하던 23살 대학생 하청노동자 이선호씨가 300kg 쇳덩이깔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유족들은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아직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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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법 상 반드시 있어야 할 안전관리자와 수신호 담당자는 없었고, 고인이 처음으로 컨테이너 업무에 투입됐음에도 안전교육도 안전 장비도 받지 못했습니다. 이 죽음의 행렬은 언제쯤 멈출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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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재보험 개혁 촉구 결의대회
지난 7일(금) 부산고용노동청 앞에서는 <산재보험 제도개혁 촉구 민주노총 부산/울산/경남본부 공동결의대회>가 개최되었는데요, 우리 노동조합 임은기 위원장과 간부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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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산재처리 지연 근본대책 수립, 추정의 원칙 법제화, 산재보험제도 개혁을 요구했습니다. 산재공화국이라는 오명이 계속되는 현실이 개탄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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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울교통공사 자구안 제출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주 <서울교통공사 재정 정상화 추진 방안>이라는 문건을 통해 총 5,324억원 절감을 목표로 한 자구안을 검토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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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조원대의 적자를 기록한 서울교통공사는 임금동결, 신입공채 규모 70% 축소, 성과급 미지급, 복리후생 축소 등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검토안 대부분이 노사합의사항이라 추진여부는 불투명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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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운영서비스(주) 교섭요구 사실 공고문 게재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주)는 지난 4월 27일(화) 우리 노동조합의 단체교섭 요구에 따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의거해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에 따른 '교섭요구 사실의 공고문'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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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섭은 자회사 설립 후 처음 진행되는 단체교섭인데요, 올 해 단체교섭 결과는 이후 노동조건을 결정 짓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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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역무원 폭행 잇따라
지난 달 28일(수) 오후 10시 경, 자갈치역에서 근무 중인 조합원 4명이 여자화장실에서 소란을 피우는 시민을 안내하던 중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이 외에도 수 건의 폭행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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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합비 인하 점검
노동조합은 지난 상집위에서 조합비 인하안을 검토했는데요, 현재 공사조합원은 임금 총액의 0.8%, 자회사 조합원은 1%인 조합비를 0.7% 내지 0.65%로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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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기금 비율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조합비 인하를 추진할 예정인데요, 노동조합은 상집위원회에서 인하안을 확정한 후 차기 대의원대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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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임은기 위원장, 자회사 방문
임은기 위원장은 지난 6일(목),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주)를 방문했는데요, 자회사 운영현황 등을 파악했습니다. 자회사에 파견되어 있는 직원들이 많이 고생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다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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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