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노동조합주간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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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노동조합 주간카드뉴스

(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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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화) 새벽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내년 최저임금이 올 해보다 1.51%(시급 130원) 상승된 8,720원으로 결정됐는데요, IMF나 외환위기 때보다도 낮은 역대 최저 인상률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경제 위기가 닥치면 오히려 최저임금을 상승시켜 경제활성화를 촉진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거꾸로 가네요. 최저임금선에 있는 노동자가 최대 400만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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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위원들은 낮은 경제성장률을 이유로 최저임금을 거의 동결이나 마찬가지로 결정했는데요, 참고로 독일은 지난 6월 2년에 걸쳐 최저임금을 11.7%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독일의 경제성장률은 -7.8%인데 말이죠. 같은 날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2025년까지 73.4조를 쏟아붇겠다고 했는데 이 돈은 과연 누구에게 가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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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년 단체교섭 7차 교섭 지난 9일(목) 본사 8층에서는 <2020년 단체교섭 7차 본교섭>이 진행되었는데요, 임은기 위원장과 이종국 사장이 각각 노사 대표위원으로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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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교섭에서 노동조합은 임금 정부가이드라인 2.8% 인상과 4조2교대를 포함한 근무형태 변경의 전 직렬 동시 실시를 요구했는데요, 공사는 조합원 정서 등을 고려해 빠른 시일 내에 제시안을 제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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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사장(사측 대표위원)은 특히 채용이 완료되면 근무형태 변경을 최대한 빨리하고 임금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 날 교섭에서는 공무직에 대한 필수유지협정서와 3분기 중앙노사협의회 의결서에 대한 체결식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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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포차량공무직 조합원 간담회 임은기 위원장은 지난 13일(월) 호포차량기지에서 차량공무직 조합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노동조합 운영과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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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8차 단체교섭, 실무형태로 진행 지난 14일(화) 노동조합 회의실에서는 <2020년 단체교섭 8차 교섭>이 실무교섭 형태로 개최되었는데요, 이 날 교섭에서는 공무직 관리인원과 근무주기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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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공무직 관리인원에 대해 증원없는 것을 전제로 검토해보자고 제안했고 근무주기는 4일주기를 주장했는데요, 공사는 8일주기는 개인의 편안함만 생각하는거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노동조합은 8일주기를 먼저 시범실시해 볼 것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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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노동조합 간판 설치 우리 노동조합 건물에 큼지막한 간판을 달았습니다. 멀리서도 잘 보일 수 있을거 같은데요, 조명도 들어와서 밤에 불밝히면 아마 멋있을거 같은 예감이... 비상총회 노포동에서 하면 그때 꼭 한 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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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을 설치하다 보니까 건물 벽에 구멍이 뚫려있던데 거기에 참새가 집을 짓고 살고 있더군요. 우리와 동거하고 있는 줄 까맣게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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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서비스지부 시청 결의대회 지난 13일(월) 오후 시청역 대합실에서는 <부산지하철 청소노동자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서비스지부 조합원 결의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황귀순 지부장은 공사가 현장을 돌아다니며 거짓선동을 하고 있다며 조합원들에게 흔들리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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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부산-웅상-울산 구간 트램 추진 양산시는 부산 노포동에서 웅상을 거쳐 울산 무거동까지 연결하는 총 32.1km 광역철을 기존 무인경전철에서 트램방식으로 변경하고 국토교통부와 협의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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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무인경전철을 포기한데는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이유인데요, 제4차 국가광역교통기본계획(2021~2025년)에 포함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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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서울 9호선 파업 유보 민간위탁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10일(금) 오전 7시를 기해 파업이 예정되어 있던 서울메트로9호선지부는 전날 박원순 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이 날 새벽 2시에 파업을 유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고책임자의 부재로 사태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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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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