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키워드- Self -

급증하는 키워드 - Self -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MBTI

그런데 알고보니 이게 요즘 유행하는 셀프 분석 트렌드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나를 탐구하는 건 인간의 근본적인 욕구 중 하나이지만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그 열의가 유독 높은데요.

그래서 개인의 특성을 분석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MBTI(성격 유형 검사) DISC(행동 유형 검사) MMPI(다면적 인성 검사) 퍼스널 스타일(맞춤 패션 찾기) 등

심지어는 유전자 분석까지 나서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 6월에 론칭한 유전자 검사 플랫폼 ‘젠톡’ 역시 벌써 누적 방문자 수가 100만 명을 훌쩍 넘기며 MZ 세대 사이 식지 않는 셀프 분석 열풍을 보여 줍니다.

그렇다면 MZ 세대의 셀프 분석 열풍이 중요한 이유는 멀까요?

이 현상이 단순히 분석에서만 끝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통해 나를 더 잘 이해하게 된 젊은 세대는

나 자신을 돌보는, 셀프 케어도 실천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 세계 4억 명 이상의 유저가 사용 중인 이미지 중심 플랫폼 핀터레스트 인사이트에서는

향후 z세대 사이 퍼질 가능성이 큰 트렌드로 셀프 케어를 제시했습니다.

셀프 분석과 셀프 케어에 집중하는 젊은 세대가 점점 많아지면서

이들을 타깃 하는 서비스도 속속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이색 구독 서비스를 들 수 있는데요

귀고리 구독 서비스/농산물 구독 서비스/몸의 모든 부분을 관리하는 ‘에브리띵 샤워’ 등 더나아가 마음 돌봄의 루틴으로 명상을 시도하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가 앞으로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을 갖춰 지켜보아야 할 이슈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