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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노동조합
주간카드뉴스
(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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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30평대 아파트가 8~9억원에 육박하는 것을 보면서 과연 대출금을 한 달에 얼마씩 갚으면 저런 집들을 살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예전에는 내 집 마련의 꿈이라는게 있었는데 요즘은 꿈도 못 꾸는 시대가 되어가는거 같아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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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다고 동료에게 카톡을 보내고 나흘 뒤 사망한 택배기사... 올 해만 10명의 택배기사가 과로로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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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동자이사 노동조합 후보, 김태진 당선
지난 13일(화)부터 3일간 치뤄진 <노동자이사 노동조합 후보 선출 선거>에 출마한 6명의 후보 중 기호 4번 김태진 후보가 53.01%의 득표율로 당선이 되었는데요, 나머지 후보들은 과반 득표율을 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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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 사전 공지에 따라 2위(기호 6번 이정수), 3위(기호 1번 김광조) 득표자를 두고 결선투표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결선투표는 오늘 19일(월)부터 20일(화) 18시까지 이틀 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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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4기 대의원선거 투표
지난 주 13일(화)부터 15일(목)까지 34기 대의원선거와 20대 지회장 재보궐선거 투표가 진행되었는데요, 총 98명의 대의원과 4명의 지회장이 선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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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대의원 재선거는 11월 10일(화)부터 12일(목)까지 3일간 진행되는데요, 10월 28일(수) 선거공고가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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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사 이사회, 노동자이사제 도입 의결
그 동안 부산교통공사 이사회는 부산시 조례로 제정된 노동자이사제를 도입하는 정관 개정을 보류했었는데요, 지난 주 비상임이사들의 서면 동의로 오늘 노동자이사제 도입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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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개정을 위해서는 공사 이사 15명 중 3분의 2 이상인 10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데요, 비상임이사들의 비협조로 정관 개정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노동조합은 규탄 성명과 기자회견, 국회탄원 등을 진행했는데요, 결국 이런 노력들로 의결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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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선택적복지 운영협의회 개최
지난 13일(화) 16시, 본사에서는 <제2회 선택적복지 운영협의회>가 개최되었는데요, 선택적 복지제도 운영사와 카드사 선정 논의를 했습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운영사는 기존 운영사(이지웰) 연장을 하고 카드사는 신규 입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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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포인트 중 10%를 동백전 지급안은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운영사(이지웰) 연장 배경은 발전 기금을 내겠다고 하는 업체가 이지웰이 유일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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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우버스 구조조정 분쇄 결의대회 참석
대우버스는 베트남 공장 이전을 발표하고 사무직 4명을 제외한 전 직원을 정리해고 했는데요,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지난 14일(수) 저녁 대우버스 울산공장 앞에서 <대우버스 구조조정 분쇄 민주노총 부산본부 결의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날 결의대회에는 우리 노동조합 사무국도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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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버스는 부산 향토기업처럼 오랜 기간 부산 전포동에 있다가 구조조정을 하면서 울산으로 옮겼는데요, 하루 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의 허탈감과 분노를 헤아리기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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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부산지방노동청 재해사업장 감독
부산지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 박동진 근로감독관 외 3명은 지난 14일(수) 본사를 내방해 <사고성 중상해 재해 발생 사업장 감독>을 실시했는데요, 우리 노동조합 이동훈 노안부장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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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감독관 집무규정에 따라 1년 간 사고성 휴업재해가 2명 이상 발생한 사업장에 감독을 하게 되어 있는데요, 본사는 안전보건관리규정 개정 후 미게시로 과태료 50만원, 신평차량사업소는 경화제 용기 경고표시 미부착과 특수건강진단 미실시로 각각 과태료 10만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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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