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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주간카드뉴스
(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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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세월호 참사 7주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만 진상규명은 정권이 바뀌어도 요원하기만 합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가 실망과 분노로 변해버렸고 사라졌던 것처럼 느껴졌던 정치세력들이 보란듯이 부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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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수) 전국지방보궐선거가 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촛불혁명 이후 국민들이 민주당에게 걸었던 기대가 실망과 분노로 바뀐 상황에서 제대로 된 개혁 의제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더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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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시, 구내입환 41명 증원 승인
공사는 지난 7일(수) 부산시로부터 구내입환 일반직 전환 인력 41명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원 4,384명에서 증원 후 4,425명이 되는건데요, 하반기에 채용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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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지난 2005년 구내입환용역이 나간지 16년 만에 다시 일반직으로 재직영화가 되는 건데요, 매년 승무지부에서 끊임없이 구내입환 재직영화를 요구하고 투쟁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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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차 통상임금 소송 재판
지난 8일(목) 부산지방법원 303호 법정에서는 3차 통상임금 소송 재판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재판에서 원고측은 2차 1심 판결이 급하게 진행되다 보니 판결금액 및 근무형태 오류 등이 있어 3차 소송에서는 자료를 검증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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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재판부는 원고와 피고간 계산식에 다툼이 있는지와 계산에 들어가는 인자부분(각종 법정수당 등의 시간값)에 대해 확인하고 제출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다음 변론기일은 6월 24일(목) 11시 20분 부산지방법원 303호 법정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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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택적복지제도 숙박쿠폰 미이용자 패널티
<제3회 선택적복지제도 운영협의회>결과 총 150명을 추첨하여 1인당 20만원 상당의 숙박할인쿠폰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신청기간은 4월 14일(수)~20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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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숙박할인쿠폰 이용 결과를 분석해보면 280명 중 전액 미이용자가 13명이고 전체 미이용금액이 385만원이었는데요, 올 해는 당첨자 중 양도도 하지 않고 사용하지 않거나 양도받은 직원 역시 사용하지 않았을 때 2022년 연중휴양소 이용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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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직원 코로나 확진 잇따라
이 달 들어 본사와 시설사업소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연이어 발생했는데요, 이에 따라 자가격리자도 77명에 달해 업무 공백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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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공사는 자체적으로 강화된 거리두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는데요, 일부 부서에서 방역수칙 위반이 아닌 지시 위반으로 감염 사례 발생 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공지해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항상 오버하는 곳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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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역무원 폭행 연이어 발생
지난 2일(금) 서면역에서 근무중인 우○○, 이○○ 조합원이 잡상인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 중 폭언과 폭행을 당한데 이어 6일(화) 박○○ 조합원이 구걸자 신고를 받고 출동 후 역시 폭언과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거 무서워서 근무가 제대로 될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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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청소용역업체 노사전문가협의기구 자격정지 가처분 신청
청소용역업체였던 상이군경회에서 <용역근로자 고용전환 노사전문가협의기구> 구성원(공사 16명, 노동조합 4명)에 대한 자격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오는 14일(수) 재판이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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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은 법적대응 창구를 일원화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 공사에서 선임한 변호사를 동일하게 선임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용역업체에서 수 십년간 해먹었던 지하철 청소 업무에 대해 미련이 많은가 봅니다. 아마 새로운 시장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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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공공기관 통합 필기시험 원서접수
부산시는 공공기관 채용 통합 필기시험 원서접수를 오는 27일(화)부터 5월 3일(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는데요, 부산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채용규모는 교통공사 160명을 포함해 7개 기관 257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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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