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노동조합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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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노동조합 카드뉴스

(52호)

#1

서울대에서 일하는 청소노동자가 휴게실에서 사망했습니다. 국민들이 경악한 이유는 시신이 발견된 휴게실이 창문도 에어컨도 없고 곰팡이 냄새가 코를 찌르는 계단 밑 공간이었다는 것입니다.

#2

우리 서비스지부 조합원들도 오랜 세월동안 에어컨 없이 일을 하고 있었는데요, 최근까지도 에어컨 없는 좁은 공간에서 열 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지내고 있는 현장도 있습니다. 서로가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1. 부산교통공사 보전금 한도 설정 추진 우리 공사는 매년 약 2,100억여원(작년 1,842억) 규모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부산시에서는 적자만큼 보전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4

부산시에서는 부산교통공사에 대해 '예산실링(ceiling 상한)제를 도입해 부산시는 적자규모를 추산한 후 미리 보전금을 지급하고, 공사는 이 예산범위 내에서 운영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보전금 규모가 부산시와 공사간 약 300억원의의 차이로 인해 협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5

노동조합은 부산시가 경영압박을 하려면 적자부분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무임승차에 대한 보전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6

2. 불성실교섭 용역업체 규탄대회 우리 노동조합은 14일(수) 오전 명장동 평화용사촌 앞에서 <부산지하철 노조 불성실교섭 용역업체 규탄대회>를 개최했는데요, 서비스지부 조합원들과 상집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7

현재 청소용역업체 11개 중 4개 업체가 교섭해태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런 악질적인 보훈단체들이 30년 넘게 일 년에 수백억에 달하는 청소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있었다는 것이 정말 개탄스럽네요.

#8

3. 노동조합, <노사 상생 제언 공모> 심사위원 거부 공사는 우리 노동조합에 <노사 상생발전을 위한 제언 공모 추진계획>에 따라 심사위원 추천을 제안했는데요, 노동조합은 노사협의 없이 공사의 일방적 진행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중앙위에서 정했습니다.

#9

노사화합이라는 것이 같이 사과따고 체육대회한다고 생겨날 것처럼 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설마 그런거 하자고 그러진 않겠죠??

#10

4. 기장우체국 규탄 기자회견 참석 우리 노동조합 최무덕 위원장은 지난 9일(금) 부산지방우정청 앞에서 진행된 <기장우체국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했는데요, 기장우체국에서는 불법 수당갈취, 대리근무 지시, 비정규직 집배원에게 갑질하는 행위가 만연하다고 합니다.

#11

5. 2차 통상임금 소송 청구취지 변경 대상자 변경 우리 노동조합은 2차 통상임금 소송 청구취지 변경을 하는 과정에서 비조합원을 제외시키기로 했는데요, 14일(수) 상집위원회에서는 현재 비조합원(소송당시 조합원)에 대해서는 본인 희망 시 청구취지변경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12

6. 임금 반납 및 분배 일정 7월 파업 관련 임금반납 일정이 공지되었습니다. 8/19(월)~20(화) 개인별 반납임금 확인 8/21일(수)~23(금) 17시까지 노동조합 계좌 입금 8/23(금) 17시 이후 개인별 분배(급여계좌로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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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버스 준공영제 개선방안 콜로키움 참석 최무덕 위원장은 지난 8월 13일(화) 부산시의회에서 개최된 <부산시 버스 준공영제 개선방안 콜로키움>에 참석했는데요, 지하철과 함께 부산의 대중교통을 담당하고 있는 버스정책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14

8. 공사 간부들, 부산시에 '감사 특별감사' 요구 공사 부서장들 명의로 부산시에 강한규 감사에 대한 특별감사를 요청해 파문이 일고 있는데요, 강한규 감사가 박영태 안전혁신관리본부장의 연임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에 대한 갑질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15

강한규 감사는 감사업무를 방해하는 세력의 조직적 음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박영태 본부장의 연임에 대한 감사의 입장과 공사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한규 감사는 외부위원들로 구성된 특별감사를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16

9. SRT, 최대 50% 할인 SRT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14일(수)부터 경부선 24개, 호남선 15개 열차에 대해 연말까지 탄력할인상품을 판매한다고 발표했는요, 구간 및 시간에 따라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코레일도 할인상품을 판매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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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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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에서도 몇 명이 여름 휴가를 갔는데요, 마침 태풍 크로사가 온다고 해서 휴가 못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흐믓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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