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기는 약물에 노출되어 수정체가 크게 손상을 입으면 유산이 될수도 있지만, 세포들의 손상이 유산될 정도가 아니라면 완전히 회복되어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단 여드름치료제 '로아큐탄' 처럼 반감기가 긴 약들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세포분열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시기 이므로 약물과 유해물질에 가장 민감한 시기이다. 태아의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은 약물은 복용을 삼가야 하며 만성질환 환자도 약물사용을 가능한 최소화한다.
외부생식기가 형성되고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성호르몬에 노출될 경우 성기의 모양이 변하거나 남성화 혹은 여성화 될 수 있다. 태아의 신경계가 계속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알코올로 인해 정신지체를 일으킬 수 있다. 알코올은 정신 지체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